경남농협이 농업·농촌의 숙원사항이었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남지역본부에서 ‘고향사랑 답례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축산물 등 지역특산품 위주의 답례품 공급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소멸위기의 지역을 살리고자 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경남농협 창원시지부가 퍼포먼스와 함께 대표 답례품으로 내놓은 ‘창원단감’이 1등을 차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10월 19일 제정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의거해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축산물 위주의 답례품 공급으로 농업·농촌에 활력화를 더하고 농축산물 답례품 공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존 농축산물 유통시장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 활력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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