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포함한 5급이상 간부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오영렬 놀이공작소 공감플레이스 소장을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성인지 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충상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및 사건 처리 매뉴얼을 운영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2021년부터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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