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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尹대통령, 그 뒷얘기 "20대 청춘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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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 尹대통령, 그 뒷얘기 "20대 청춘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에서 전몰 장병을 호명하며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해, "20대 청춘들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라고 소호를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후 이어진 오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전몰 장병 이름을 부르는 이른바 '롤콜' 도중에 울먹이자, 유족과 대통령 비서실, 군 장성 상당수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전에 묘역을 둘러보면서 비석을 하나 씩 살피며 당시 나이 몇 살이었는지 등을 물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기념사 독회 때 윤 대통령은 전사자 인적 사항을 확인하면서 "전부 스무살, 스물 한살인데 꽃다운 나이에…"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서해 수호의 날 기념사 실시간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3만6000여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는 취임후 최고치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부르기 전에 울먹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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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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