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전북 부안군의원은 22일 개회된 제339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폐교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방소멸위험지수가 높은 부안군의 경우 저출산·고령화·농어촌인구 유출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로 결국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어져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2019년에 개정된 '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의 사례를 들며 "폐교 활용 시설의 범위가 확대된 만큼 그 활용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군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면서 "부안군의 폐교 문제는 지방소멸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과제로 인식해 폐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원진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준비할 때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미활용 폐교를 매입해 지역과 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 이는 지방소멸을 막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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