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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청산' 한국와이퍼 공장설비 반출 막은 노조원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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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청산' 한국와이퍼 공장설비 반출 막은 노조원들 체포

한국와이퍼가 회사 청산을 위해 안산공장 내 생산설비를 반출하는 것을 막아선 노조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업무 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 소속 A씨 등 노조원 4명을 체포했다.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A씨 등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한국와이퍼 안산공장 입구 앞에서 공장 내 생산설비를 반출하는 작업을 하던 사측 근로자들을 막아서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돌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 등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일본 덴소의 자회사로 알려진 한국와이퍼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주주총회를 열어 청산을 발표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사전 협의 없이 기업을 청산한다며, 사측의 목적이 노조 해산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설비 반출이 이뤄지고 있는 나머지 공장에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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