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섬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지방소멸에 대응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섬의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한국섬진흥원(이하 한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한국섬진흥원에 위·수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 실적에 따라 섬마다 최대 50억 원까지 투입돼 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행정안전부 2신규사업 대상지 15개 중 개야도, 어청도, 야미도, 비안도 4개 섬이 선정됐다.
이에 군산시와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두 기관은 정책사업을 우선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군산시는 섬 발전을 위해 한국섬진흥원과 협력할 것이며 섬마다 개발 잠재력과 보유자원 등을 활용해 행복한 섬, 살기 좋은 섬, 자립하는 섬으로 변화해 지방소멸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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