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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4년 만에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미래 자동차·로봇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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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4년 만에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미래 자동차·로봇 육성

민선 8기 첫 대규모 국책사업

대구시가 2009년 제1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조성이 결정된 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전국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는데, 대구시가 신청한 후보지 성군 화원읍 구라리~옥포읍 간경리 일원이 포함됐다.

대구는 달성군 해당부지 일대 329만㎡ 터에 미래 자동차와 로봇 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국가산단의 중점 육성산업은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산업으로 연관산업인 빅데이터, AI 등 지식서비스산업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는 다수의 산단 개발 경험이 있는 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심도 있게 사업시행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다음 달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가 정해지면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수립, 관련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지역에 ▲ 7조 4400백억 원의 직접 투자 및 18조 6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 2만여 명의 직접 고용 및 6만 3천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굴기의 핵심은 경제성장이고, 국가가 조성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는 첨단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신규 국가산단을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번영과 영광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특성화 구성도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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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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