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시흥시, '시흥시티투어' 4년 만에 재개…11월까지 120회 진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시흥시, '시흥시티투어' 4년 만에 재개…11월까지 120회 진행

경기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시흥시티투어'를 재개한다.

고형근 경제국장은 1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3년도 시흥시티투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120회의 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시티투어 ⓒ시흥시

앞서 시는 2019년 관내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흥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오이도 등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하는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시흥시티투어는 대상층 확대를 위해 코스 구성을 다양화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강화한다. 또 서울 사당역을 출발해 시흥시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고 다시 사당역에 도착하도록 구성해 관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정기코스는 전 연령대를 위하 마련됐으며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가이드형 투어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이도 내 주요 관광지를 돌며 황금 노을을 감상하는 ‘오이도 선셋 코스’를, 일요일에는 전당연 재배의 시초인 관곡지와 300년 역사의 호조벌 등을 둘러보는 ‘관곡지 연꽃 코스’를 운영한다.

수시코스는 환경, 공동체 등 테마별 코스와 시흥시 행사, 축제 등을 연계한 이벤트형 코스로 구성했다.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환경 코스’를 필두로 관내 방문 단체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는 ‘공동체 여행 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어 거점마다 연계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시는 갯골생태공원의 △소금길 명상 △갯골습지센터 방문 △소금놀이터 체험 등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오이도 박물관 투어 △시화호 주변 탐방 및 플랑크톤 관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봄 해당화 꽃차와 꽃 식초 만들기, 여름 해수풀장과 거북썸축제 체험, 가을 시흥갯골축제 참여 등 계절 특화 체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시흥시티투어는 관내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주도 사업이며 참여자 인솔, 관광 해설, 예약 상담,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인력이 투입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사회 자생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티투어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5000원이며 시흥시티투어 홈페이지나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고 국장은 “향후 경기서부권 6개 도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시흥시티투어 관외 코스 발굴에도 주력하겠다”며 “시흥시티투어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쉼과 여유를 드리고,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