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속적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인구 5만명'을 지키기 위한 지방소멸대응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지방소멸대응의 마중물로 활용하고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년 1조원 규모로 10년간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내실 있는 투자계획의 수립과 다각적인 인구 활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안군 전 부서를 대상으로 권익현 군수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거 조성 지원 △육아·돌봄·출산 지원 △청년정책 지원 △생활인구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00여개의 사업이 발굴됐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사한 유형의 사업들을 융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의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내실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안군만의 창의적인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생동하는 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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