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82억 원을 달성하며 2년 만에 흑자경영 전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실적으로 매출 1260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82억 원이다. 매출은 706억 원(128%) 늘었고 영업이익은 128억 원(342%), 당기순이익은 110억 원(393%) 증가했다.
주요사업인 양산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 상승과 창원중앙역세권의 잔금이 완납되며 매출수익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예산절감 목표제를 통해 경상경비를 전년 대비 5% 이상 감축하는 등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가 재무건전성 개선에 효과를 거두었다는 분석이다.
경남개발공사는 흑자경영 전환으로 경남도정 방침에 맞춰 주요 정책사업을 본격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비효율적인 소규모 사업을 구조개선하고 주력 사업분야와 정책사업에 집중해 효율성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권수 사장은 “흑자경영 전환을 통해 경남도의 주요 정책사업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지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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