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총선 전초전으로 불리며 관심이 쏠렸던 동시 조합장 선거의 당락이 가려졌다.
지난 8일 끝난 거제지역 13개 조합장 선거에서 거제농협(최창호), 둔덕농협(김임준), 하청농협 (주영포)은 경합 없이 무투표 당선자가 됐다.
상대후보와 경합 끝에 당선자가 된 연초농협 손정신 조합장은 3선, 사등농협 김학권, 신현농협 박현철, 일운농협 이성균, 장목농협 김현준, 장승포농협 이윤행, 거제수협 엄준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거제해금강농협은 박상규 후보가 당선됐고 거제시산림조합은 여성인 추양악 당선인이 현직인 윤갑수 조합장을 누르고 거제시 최초의 여성 조합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현직과 맞붙어 승리한 조합은 산림조합이 유일하다.
거제시민들은 각 조합장 후보들의 정치 성향에 따라 내년 총선 지형을 미리 점치는 등 이번 선거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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