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70대 주민을 구조하려다 숨진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영결식이 9일 오전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전북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성 소방교의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행정안전부장관 권한대행, 소방청장 직무대행, 한병도, 이원택, 박찬대, 오영환(이상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과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성 소방교는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던 중 지난 6일 오후 8시33분경 김제시 금산면의 주택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하려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숨을 거뒀다.
고인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유해는 전주 승화원 화장장을 거쳐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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