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면적 4만1000㎡ 규모로 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
다수의 제약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피코이노베이션이 경기 평택시 청북읍 드림산업단지에 의약품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9일 피코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을 가진 공동 물류센터는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제품 보관·선별·포장·배송 등 모든 물류 업무를 담당한다.
이 물류센터는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참여한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초기 출자사 중심으로 조성사업이 추진됐고, 같은해 7월 제약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5만2000㎡(1만6000여평)의 부지를 확보, 먼저 1차로 연면적 4만1000㎡(1만2500평) 규모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조성했다.
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제2의 제약 공동 물류센터 및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도 추가로 구축해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 물류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농업생태원 시민텃밭 이용자 100명 선정…3.9대 1 경쟁률
경기 평택시가 평택시농업생태원(오성면 청오로 33-34) 내 시민텃밭 이용자 10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평택농업생태원 시민텃밭 이용자 모집은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모두 385명이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민텃밭 조성 이후 해마다 텃밭을 분양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는 다음 달 1일 농촌문화체험관에서 시민텃밭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통해 텃밭 이용수칙 안내와 재배요령 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텃밭 이용자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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