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회 협치회의 열어 의제 선정·기타 안건 등 논의
경기 평택시가 지난 3일 '시민 중심, 협치로 함께 만드는 새로운 평택'을 슬로건으로 2023년 제1회 협치회의를 개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첫 정기회의에는 정장선 시장, 이장현 공동의장과 협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치 의제 추진성과 보고와 2023년 협치 의제 선정 및 기타 안건 논의 등이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협치 의제로 추진 중인 읍·면·동장 주민추천제와 시민참여형 도시숲의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시민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평택 'SK 지관서가' 진행 현황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시민협치대회(내가 시장이라면)' 시민 제안 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 체험 공원 조성을 위한 ‘에코플레이 주민참여 조성’과 주민 관련시설 부지 선정 시 실질적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 관련 시설 입지 선정 공론장 활성화’를 협치 의제 안건으로 상정했다.
정 시장은 “민관협치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론장을 대폭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상정된 안건이 잘 집행돼 우수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배·사과 재배 377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공급
경기 평택시가 배·사과 재배 농가 377가구(300ha)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오는 8일까지 공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꽃·가지·열매 등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나무가 고사되는 세균병으로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개화기에 작업 도구(농기계, 전정 가위 등), 사람, 곤충 등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 개화기 적기 방제가 감염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시는 올해도 방제약제 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예측 기상정보를 활용, 개화기 꽃 감염 우려시기에 맞춰 전 농가에 감염 위험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방제 적기는 1차(개화 전) 방제는 기존처럼 배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에, 2차(개화기 1차 방제)는 감염 위험 문자 수신 후 24시간 이내, 3차(개화기 2차 방제)는 2차 방제 후 약 7일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주시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 이행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 과수화상병 발생 최소화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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