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홍보기획관,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신임 5명의 개방직 인사가 발탁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신임 이원일(전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홍보기획관과 신임 차성수(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또 신임 에너지산업과장에 김연지 전 1.5℃플랜연구소 소장,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에 정한규 전 LS오토모티브 연구기획 담당(실장), 사회적경제육성과장에 김홍길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회협력관을 임명했다.
김 지사는 임용장 수여 후 “인사와 관련된 퍼즐이 모두 채워져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신설된 부서장을 개방직으로 뽑은 이유는 공무원이 가진 헌신과 경험이라는 장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고 능동적 업무수행을 독려했다.
이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에는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 단장을 맡았다.
이 홍보기획관은 “30년 가까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최적화된 도정 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위상과 경기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차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2016년~2017년 코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2023년 2월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낸 환경·에너지분야 전문가다.
차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는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성장, 에너지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 및 다국적 기업과 공공기관에서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형 기후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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