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의 직업체험 교육기관인 순천만잡월드가 2023년 봄(春)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만잡월드는 지난 2021년 10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방문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관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착용 해제를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 활성화 원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학기를 맞아 그동안 순천만잡월드를 방문하지 못했던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입장료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입장료 반값 이벤트는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 모두 적용하여 막바지 방학을 즐기고 신학기를 준비하는 어린이·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00여 명이 반값 이벤트로 순천만잡월드를 이용했다.
시는 새학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새학기 증후군 극복과 꿈과 미래 개발에도 순천만잡월드가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입장객 유치를 위해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순봇(순천의 로봇), VR, 자율 주행 등 4차산업관련 특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MZ 세대들의 미래 유망직업으로 손꼽히는 VR·AR, 드론, 로봇 관련 직업체험을 제공해 미래 인재들에게 관련 분야에 대한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1일부터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정원 관련 전문 직업인들과의 토크콘서트 등 정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수학여행 단체 유치 등 앞으로 순천만잡월드를 어린이·청소년의 꿈과 미래로 가득 채워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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