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일 3·1절 제104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제69회 밀양 역전 경주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일제강점기에 밀양지역에서 일어난 3·1 독립운동사를 상기시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육상인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195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밀양지역 관내 총 8개 56km 구간에서 119명의 선수가 구간마다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삼문동, 3위는 삼랑진읍에서 각각 차지했다.
독립의 성지로 불리는 밀양은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고 숨겨진 명소 등 볼거리가 많아 매년 방문객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에 하나로 꼽힌다.
밀양시는 올해를 '밀양방문의 해'로 지정해 방문객들에게 밀양의 멋스러움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