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는 2일 지역 대표 역사화 작가인 김만옥 화백의 작품 100점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지역 예술인을 초청하여 열린 ‘예술인과 한마당 행사’에도 참가했던 김만옥 작가는 최근 이종수 순천대 박물관장을 만나 순천의 역사를 그린 한국화 작품 100점을 순천대학교 박물관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 화백은 “순천의 역사를 담은 그림을 뜻깊은 곳에 전시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역 대표 교육기관인 순천대학교 기부하게 되었다”며 “작품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지역의 역사를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순천대 박물관은 오는 5~6월 특별 전시회를 마련하여 김 화백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화백은 순천 출신 작가로 개인전·초대전 및 그룹전 등 350여 회의 작품을 출품했다. 또 대한민국 미술 대전 심사 및 각 공모전 심사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2월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역사전을 비롯해 한·중·일 미래융합 페스티벌 동아시아 문화도시 티 카니발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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