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꿈나무 기후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 실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어린이집·유치원·초등 1∼2학년 대상

광주시는 미래환경의 주인공이자 환경보전의 주체인 어린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친환경적 생활 습관의 일상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기후위기대응 환경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청 1층 기후위기대응 홍보관에서 진행하며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구환경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구를 아프게 하는 범인 찾기, 탄소중립 전래동화 구현, 홍보관 전시물 활용 탄소중립 실천생활 교육, 틀린 그림 찾기, 퍼즐 맞추기를 통한 기후행동 다짐 등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교육 신청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환경교육은 필수다"며 "어린이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대응홍보관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치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