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하며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축제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열린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31만여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엔데믹 시대 돌입과 함께 선도적으로 대규모 축제를 기획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했고, 중앙로 일원에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까지 축제 장소를 확장해 더욱 많은 콘텐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푸드포차와 순천형 특화음식 부스를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주변 상가와 연계한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지역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문화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원도심을 무대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음식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순천시의 대표축제이다.
순천시는 올해 개최될 제7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난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푸드와 아트 분야에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으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모두가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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