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선은리 군민체육센터 시설 옆 부지에 부안군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3월 1일 개장한다.
놀이터는 총면적 800㎡에 천연잔디와 울타리, 놀이시설(허들, 구름다리) 등을 설치하고 주변의 경관을 위해 느티나무 7그루도 식재했다.
안전을 위해 놀이터 내 중심부에 중앙 분리 울타리를 설치해 대형견의 물림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이용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도록 놀이터 내부와 입구에 의자와 햇빛 가리개 시설도 마련했다.
이 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월·화요일은 휴무할 계획이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등록(내장형)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반려견 주인이 함께 입장해야 하고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입장 및 퇴장할 때는 반려동물에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놀이터 내에 배변 봉투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유통과장은 “놀이터 개장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반려동물 쉼터 제공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이 기대되며 반려동물과 이용객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안군은 올해 상반기에 정자 쉼터와 CCTV 등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놀이시설 주변 유휴지를 수레국화 단지로 조성해 부안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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