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올해 들어 최악의 지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 지원에 구호의 손길을 보냈다.
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김영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마련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피난처,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현지의 피해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일 의장은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열다섯 살 딸의 손을 아버지가 꼭 붙잡고 떠나지 못하는 한 장의 사진은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다”며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번 성금이 지진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구호에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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