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보건 점검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대형 토목사업장(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빙기가 오기 전에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 확인과 해빙기 사고(침하·붕괴 등) 발생 취약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내실화를 위해 산업단지 승인기관인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를 비롯해 민간전문가와 외부 전문기관(안전보건공단)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겨울철 결빙에 따른 지반이완와 침하, 지하 매설물 파손, 절·성토 사면 붕괴 균열, 가설건물의 누전, 화재, 안전사고 취약 시설 해빙기 재해요소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보완지시)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시공·건설사업관리자, 현장관계자 부실벌점 부과, 공사 중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김권수 사장은 “해빙기를 대비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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