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내 5개 업체·2개 소방서와 협약식 갖고 협력체제 구축 다짐
경기 평택시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물류창고 화재·인명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관련업체와 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서브원 △복산나이스 △아디다스코리아 △트러스트에이엔씨 △새천년종합건설 관계자들과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시-소방서-사업주 간 화재 안전관리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김승남 평택소방서장, 나윤호 송탄소방서장, 물류창고 사업주 관계자 5명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인명, 재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차원의 자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 시장은 “협약을 통해 물류창고 화재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속집행 예산 1조407억 상반기 집행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경기 평택시기 위축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상반기 중 1조407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이는 신속집행 부문 예산액 1조7201억 원 중 60.5% 규모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7%보다 4.8% 높은 수치다.
시는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예산집행 계획을 확정했다.
보고회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상반기 중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을 위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집행으로 공공부문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집행률 제고를 위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급금 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동절기 공사 중지 등으로 집행이 부진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 안정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전 부서가 실국소장 책임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로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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