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해마다 지방보조금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운영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2023년 지방 보조사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운영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각 부서 보조금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보조금 업무 개요 및 예산편성부터 운용평가까지의 주요 업무 흐름과 업무 추진 단계별 유의사항, 참고 사례 등 실무 위주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보조금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방 보조사업은 별도 운영 시스템이 없어 자격 검증 및 중복·부정수급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는 7월부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온라인 집행, 실시간 검증 등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지방보조금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고 분야가 다양해짐에 따라 보조금 담당자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조금이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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