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김권수 사장은 ‘마산의료원 증축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당선작에 ‘비움, 이음터’ 작품을 선정하고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 기능 보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선작 ‘비움, 이음터’는 마산의료원 내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본관과 공개공지(공간)를 이어주는 개방된 이음길을 통해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증축동을 제안했다. 마산의료원 증축동과 본관, 음압병동을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한다.
마산의료원 증축사업은 국비 248억 원 포함 총 480억 원을 투입해 긴급치료병상 포함 135병상과 호흡기진료실, 외래진료실, 감염병관리실 등 연면적 1만5000제곱미터로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마산의료원 독립 음압병동 시설 증축을 준공하고 현재 도립정신병원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 구축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김권수 사장은 “마산의료원 증축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며 “경남도민의 공공의료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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