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의 설원을 뜨겁게 달군 제15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 스키·스노보드대회가 막을 내렸다.
7년만에 전북에서 열린 학생부 동계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이번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각 남녀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 결과 남자 중등부에서는 심승민(무주중)이 28.7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는 28.34초를 기록한 이세현(김제 지평선고)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서현(무주중)이 29.45초로 1위에 올랐으며 여자 고등부에서는 정재희(한별고)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북스키협회 관계자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전북지역 학생을 비롯해 타 지역 재학생들도 많이 참석했다"면서 "겨울 스포츠의 저변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부문별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여자 초등저학년부 △해당 수상자 없음
◇남자 초등저학년부 △1위 이제이 △2위 현 율 △3위 이세현
◇여자 초등고학년부 △1위 이서진 △2위 김채원
◇남자 초등고학년부 △1위 이준서 △2위 김민기 △3위 정태웅
◇여자 중등부 △1위 김서현 △2위 김초연 △3위 이은채
◇남자 중등부 △1위 심승민 △2위 이성용 △3위 김도희
◇여자 고등부 △1위 정재희 △2위 우혜빈
◇남자 고등부 △1위 이세현 △2위 이용희 △3위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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