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농식품업체와 협력에 나섰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식품산업을 견인할 전도유망한 업체들과 지난 8일 342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우승희 군수를 비롯하여 관계 실과소장과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자협약식에서는 영암 농식품산업의 혁신 방안과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중심축이 될 농식품 가공 업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대한민국 김치 대전 최우수상을 받은 왕인식품은 10억 원을 투입하여 염수재활용시설과 첨단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김의준 고구마로 고구마 유통 마케팅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담아는 고구마 가공공장을 건립하여 생과와 고구마 가공에 250억 원을,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는 해담토는 50억 원 규모로 APC를 건립할 예정으로 파프리카 수출에 있어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한호떡집은 32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떡 생산으로 새로운 영암 브랜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애 4개 업체에서 계획한 투자금액은 총 342억 원으로 군은 투자 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면 일자리 고용창출 100여 명과 매출액 30% 이상 상승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는 약 80여 개소로 군에서는 영암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전문 매장 건립과 브랜드 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경쟁력 향상에 심여를 기울여 나아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식품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함에 따라 영암 농식품산업에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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