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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18개 한옥 신축·보수·수선 비용 지원…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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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18개 한옥 신축·보수·수선 비용 지원…신청자 모집

경기도가 올해 전통 한옥의 보전을 위해 신축·보수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천시 한옥 3개 동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과 도내 한옥 15개 동 '한옥 소규모 긴급수선 사업' 등 모두 18개 한옥을 지원한다.

▲전통 한옥 신축·보수·수선 비용 지원 안내문. ⓒ경기도

먼저 이천시와 함께 한옥 건축비 총 9000만원(도비 2700만 원, 시비 6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신축 2개 동(각 4000만원), 보수 1개 동(1000만원)이다. 이달 중 지원자를 모집한다.

또한 비용 문제로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건축주를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수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인건비·재료비 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금이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상향됐다.

신청자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류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한옥 수선에 대한 전문기술 부족 등으로 고민 중인 건축주들은 도에서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술·행정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술·행정지원을 요청하면 한옥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점검해 여건에 맞는 보수의 범위, 공법 등 기술지원을 한다. 신청 후부터 준공 시까지 단계별로 서류 안내 등 신청자들이 어려워하는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도는 한옥 신축·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광주시 등 5개 시군, 총 18개 동(신축 8동, 보수 10동)에 1억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한옥의 소규모 긴급 수선 사업을 통해서는 2021년부터 1억 1000여만원을 들여 한옥 42개 동의 긴급 수선을 지원했다.

고용수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한옥의 보급 확대와 도민의 안전한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지원사업을 더 발전시키면서 시·군의 참여 장려, 홍보 다각화 등 한옥 문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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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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