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4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74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양 관광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요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함께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한층 젊어진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밀양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선사한다.
특히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 준비와 알찬 구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박일호 시장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슴속에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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