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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노인 인권 증진에 행정력 집중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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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노인 인권 증진에 행정력 집중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학대에 강력하게 대처하고, 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읍시는 7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존엄한 존재로 존중받고, 인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어르신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2023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정읍시노인복지관, 하늘향노인복지센터, 들꽃마을)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오 관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닌 관심!'이란 주제로 노인학대 사례와 신고 방법, 신고 의무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전북광역지원기관 전경숙 강사는 종사자 역량 강화와 생활지원사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하며, 종사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특히, 업무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노인 학대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읍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하임리히요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병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4억3700만 원을 투입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 3584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사업과 기능·건강 유지 사업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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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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