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IT 신기술 기반 전력거래시스템 구축

전력거래소가 IT 신기술 기반의 차기 전력거래시스템(이하 MMS) 구축에 나섰다.

MMS는 전력거래소의 주요 역할인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운영업무 수행과 전력시장 참여자들의 전력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전력IT 시스템이다.

▲지난 31일 열린 ‘차기MMS 구축 착수회의’ 단체사진 ⓒ전력거래소

차기 MMS 구축사업은 2014년에 구축한 현행 시스템을 대체하고 전력시장 다원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기 MMS는 비동기·병렬처리 구조의 최신 IT 아키텍처 도입, 전력거래시장 정산규칙 관리 고도화, 실시간 시장 등 전력시장 제도개편 관련 제반기능 개발, 회원사 참여 모의 플랫폼 도입, 주시스템-후비시스템 상시 운영체계 도입 등 전력시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차기 MMS 구축을 통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전력시장 다원화 기반 마련 및 최신 IT SW 아키텍처를 접목한 다변화하는 전력시장 제도를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 MMS 구축사업은 한전KDN과 아이티아이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총 사업기간 35개월로 2025년 12월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