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학교 국제 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상명대는 2023년 2월부터 총 13개월간 이 사업을 수행한다.
백선욱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약정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상명대는 9년째 사업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국제 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은 KOICA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 개발 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이해 증진에 기여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명대학교는 최근 3년 동안 국제아동돕기연합과 탄자니아 아동을 위한 교육이나 보건 등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라오스·베트남·필리핀·키르기즈스탄·우즈베키스탄·르완다·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제 협력 국가에서 현장 활동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적정디자인과 적정기술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라는 교양 과목을 개설해 개발도상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찾는 수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개발 협력 전문가와 세계시민교육 강사가 공개 특강에 초대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올해는 천안캠퍼스와 가까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현지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적정기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백 센터장은 “올해는 해외 현장 활동과 세계 시민 강사 양성 과정 활동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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