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2023년도 병역판정검사를 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2월 1일~3월 10일 ▲5월 31일~9월 1일 ▲11월 13일~12월 22일 등 총 3회에 걸쳐 112일간 실시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4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병리검사에서 알부민 검사와 고지혈증 관련 HDL 콜레스테롤 검사 등 2개 항목을 추가해 모두 3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신체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청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심리검사·혈액·소변검사·영상의학검사·신장·체중 측정·혈압·시력검사 등)와 정밀검사(내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각 과목별 질환에 대해 면밀히 검사)로 나눠서 실시하며 검사 종료 후 병리검사 결과와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임태군 경남지방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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