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확대 운영

경기 화성시는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동탄보건소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화성 한방주치의 사업 ⓒ화성시

시는 이달부터 해당 사업을 동탄보건소와 서부, 동부보건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총 300명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세부적으로는 진찰 및 보건지도를 비롯해 △건강상담 △침 △시술 △복약 △기초건강 측정 △만성질환관리 건강위험 요인 파악 △보건교육 등이 지원된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삶을 희망으로 바꾸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