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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멈췄던 시민의 삶 되찾아준 하남소방서 구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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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멈췄던 시민의 삶 되찾아준 하남소방서 구급대원들

최근 경기 하남소방서에 훈훈한 내용의 서신이 도착했다.

지난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던 환자가 이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만큼 건강해졌다는 소식과 함께 당시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다.

▲경기 하남소방서 구급대원들. ⓒ하남소방서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6월 새벽시간 경기 하남소방서에 다급한 구조요청 전화가 왔다. 협심증환자인 남편이 잠에서 깨어나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다.

신고자인 아내는 신고 전화를 하며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긴급 출동한 하남소방서 덕풍119안전센터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각종 구호조치를 시행하며 인근 강동구 경희대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신고자는 당시엔 경황이 없어 감사함을 전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을 전하면서도 대원들의 신속한 도착과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남편이 이제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던 당시 고생해 준 덕풍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시 출동했던 대원들은 “자신들은 할 일을 다했을 뿐이라며 빠른 응급조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한 건 보호자였다”고 긴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잘해준 신고자에게 공을 돌렸다.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초기 응급처치가 잘 이뤄져야 구급대원의 전문심장소생술도 빛날 수 있다"며 "하남소방서 모든 대원들은 항상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소방서의 지난해 관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13.4%로 경기도 평균 심정지 환자 소생률 8.4%보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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