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특수학교 교감, 교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남특수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3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전남특수교육 설명회를 열고 한해 특수교육 기본계획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3년에 달라지는 전남특수교육 운영 안내 및 업무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남특수교육은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 특수교육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역량 강화’ 등 3가지 목표 아래 이뤄진다.
먼저 통합교육 거점 유치원을 지정 운영해 장애영유아 교육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특수교육대상영유아 조기 중재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영유아 방과후과정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 특성에 맞는 치료지원을 위해 교외 방과후활동비를 증액하고 특수교원 실무사 6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2명을 증원해 특수교육 수요자에 대한 개별 지원 및 순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장애학생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만큼 특수교육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장애학생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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