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동연 "위험지역 신속 제설, 취약계층 관리 철저" 특별지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동연 "위험지역 신속 제설, 취약계층 관리 철저" 특별지시

도내 26일 낮 2시 현재 계량기 동파 28건·한랭질환자 6명 발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제설과 취약계층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지시는 경기 남서부를 중심으로 5cm 이상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주말까지 한파가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 재난상황실. ⓒ경기도

김 지사는 이날 낮 2시 공문을 통해 도청과 각 시·군 재난부서 등에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지시사항의 내용은 먼저 퇴근길 교통 혼잡 및 도로결빙에 대비한 제설작업 신속 추진, 결빙 취약구간 점검, 순찰을 비롯한 예방활동 강화 등이다.

또한 고속도로와 수도권 경계·접속도로 제설작업 우선 실시 및 경계 지자체 간 협업,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살얼음 발생 대비를 위한 자동차 전용도로(터널 출입구 등) 사고 유의 및 대중교통 이용 홍보도 담겨있다.

아울러 제설 인력 피로도 관리, 제설제 재고량 관리를 위한 시·군 상호 간 자원관리와 함께 수도관·계량기 동파 대피, 독거노인을 비롯한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이 포함됐다.

도는 전날 오후 도내 대설 예비특보 발효 등에 따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밤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하고 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31개 시·군 인력까지 포함하면 2500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에 투입된다.

제설작업은 인력 4000여명, 장비 1800여대, 자동제설장치 434개소를 가동해 퇴근길 상습정체 구간 등 주요 도로 및 수도권 연결도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내일까지 도내 한파 쉼터 6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낮 2시 기준 도내 한파 피해 상황을 보면 계량기 동파 28건(안양 3, 파주 1, 가평 1, 포천 14, 양평 9)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한랭 질환자가 6명(광주 1, 용인 2, 파주 1, 연천 1, 화성 1) 확인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