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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 정읍사랑 상품권 600억 원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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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 정읍사랑 상품권 600억 원 규모 발행

7억3100만 원 들여 양봉 화분·꿀 생산 장비 지원 등 5개 사업도 추진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올해 정읍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와 안정적인 양봉 사양을 위한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정읍시는 골목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660억 원 규모의 정읍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말까지 상품권의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정읍사랑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구매 한도는 800만 원으로 제한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가맹점 등록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읍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가맹점은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4600여 개에 달한다.

정읍사랑 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2022년 12월 말 기준 43000여 명으로 만 19세 이상 인구의 48%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전년도 판매액은 75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시는 지역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양봉 사양 도모에도 나선다.

시는 올해 총 7억3100만 원을 투입해 이상기후와 밀원 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양봉 기술력을 높여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과 유통 투명성 향상을 도와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봉인 전국대회 지원에 2억5000만 원, 화분(꽃가루) 지원에 2억300만 원, 소초광(인공 꿀벌 집) 등 양봉 기자재에 2억2000만 원, 말벌 퇴치 장비 등 꿀 생산 장비에 58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월동 꿀벌 피해 방지를 위해 '월동 꿀벌 실종 및 폐사 방지' 교육을 진행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월동 꿀벌 피해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이상징후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1월 현재 정읍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182개 농가다.

서양종 사육 농가가 171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토종꿀벌 사육 농가가 9곳, 혼합 양봉이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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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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