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1명으로 전주 대비 46% 감소하면서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광주 460명, 전남 671명 등 총 11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5주째 감소하고 있다.
다만 연휴 기간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량이 줄고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길어져 더 큰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켰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광주가 0.8, 전남은 0.68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없었고 위중증 환자는 광주 13명, 전남 17명으로 나타났다.
전남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순천 140명, 여수 129명, 목포 103명, 광양 69명, 화순 47명, 무안 29명, 고흥 23명, 나주 21명, 해남 20명, 강진 16명, 영광 12명, 보성 11명, 담양·장흥 10명, 완도·진도 6명, 신안 5명, 구례 4명, 곡성·함평 3명, 영암·장성 2명 순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했다. 다만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당분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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