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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향토 역사·문화 자원 70여건 선별 체계적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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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향토 역사·문화 자원 70여건 선별 체계적 관리 나선다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평택시가 지난 1년여 동안 향토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을 통해 70여건의 문화재와 DB(데이터베이스), 기록보존 대상을 선별했다.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평택시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각종 개발과 도시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평택의 역사문화자원 보전 필요성이 제기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착수했다.

용역을 수행한 기남문화재연구원은 문헌 및 현장 조사를 통해 400여 건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해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지역전문가 자문과 간담회 등을 거쳐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70여건을 선별했다.

이들 70여건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지정(등록)문화재, 도지정(등록)문화재, 향토문화재, DB 및 기록보존 대상으로 분류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 이종수 교수는 “문화재 지정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으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준비가 필요하며, 앞으로 평택의 문화유산이 더욱 잘 보전될 기초를 다졌다”고 말했다.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은 “문화재 지정이 좀 더 확장적 접근이길 바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그동안 문화유산 정책에 있어 큰 의미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지정 가치가 있는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시작해 문화재 지정과 더불어 보존·관리에도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평택시, 설 맞아 통복시장 일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전개

경기 평택시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통복시장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2023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참가자 기념촬영. ⓒ평택시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안전모니터 봉사단 및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안전 홍보물품(핫팩) 및 홍보 리플릿 등을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캠페인에서는 5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신고 방법과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 사용 방법을 홍보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평택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시에서 가입한 평택시민안전보험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한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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