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가 도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사전 예방 활동에 나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남에서 3년 동안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38건이다. 사망자 5명, 부상자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약 4억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소방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1만 5292명과 소방장비 794대를 동원해 다중운집시설에 근접배치하고 1일 3회 145개 노선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 운영, 긴급상황 신고 폭주대비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철저,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당직 의료기관 정보 및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 도민이 안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도록 전 직원이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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