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설 연휴기간 창원상복공원과 마산영생원 등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참배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거리두기 해제로 참배객들이 지난 추석연휴 때보다 10% 가량 증가해 하루 평균 1만4천 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묘객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경찰과 협력해 교통질서 유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원활한 참배객 맞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봉안시설인 상복공원 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 등은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참배가 가능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김종해 공단 이사장은 참배객 맞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7일 시립상복공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설 연휴 철저한 참배객 맞이 대책을 추진해 성묘객들이 안전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봉안당 참배객들의 인파사고 방지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하고 순차입장을 잘 유도해줄 것도 주문했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개별 제례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므로 대신 야외 공동제례단을 설치해 추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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