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다가올 설 명절 대비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1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먼저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깔끔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 수거 등 환경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설 명절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우선 지역경제와 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1천억원을 신속 집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취약계층 지원 438억원, 각종 공사·용역 자금 84억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시설 인건비 124억원 등이 포함된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11곳에서 다이로움 카드를 통해 3만원 이상 결제한 시민 1000명을 추첨해 다이로움 정책수당 1만원을 지급한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라”며“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지 않도록 세심히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다양한 시정 성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정보와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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