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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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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

관내 만 50세(1973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363명 대상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363명(1월 기준)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해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많이 발병한다.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양양군이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363명(1월 기준)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

이에 따라 양양군은 기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였던 만 70세 이상 생계급여자에서, 연령 및 소득 기준에 의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상명내과의원, 성모의원, 양양정형외과, 연세의원, 중앙외과 등 관내 5개소의 의료기관과 위탁 협약체결을 재완료했다.

보건소로부터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접종안내문(또는 기초생활수급 증명서)과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양양군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접종비 부담이 높아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발병률이 감소되고, 질병에 따른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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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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