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졸업하는 학생들의 사업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22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신청·접수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6일 신청일 기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재·휴학생으로 지원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2022년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3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또는 교육지원과에 방문해 신청서, 신청인 주민등록초본, 재·휴학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접수된 대학생의 대출금 이자액을 확인해 5월 중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학자금 대출계좌로 지원금액을 상환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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