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의 대학과 35개 캠퍼스를 포함한 4개의 교육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9일 2022년도 취업성과 우수 대학과 캠퍼스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우수 대학은 창원캠퍼스를 본부대학으로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VII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2년제 학위과정 우수 캠퍼스는 창원캠퍼스와 바이오캠퍼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창원캠퍼스(취업률82.5%, 취업유지율 92.4%)는 우수대학과 우수캠퍼스의 2관왕을 차지 했다.
금형, 기계, 산업설비, 전자, 소재, 자동화 등 뿌리기술부터 신산업 분야까지 모든 학과의 취업률이 고르게 높아 폴리텍 대표 전통 취업 강호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번 우수 대학과 캠퍼스 선정은 2022 대학정보공시(2년제학위과정)'와 '고용보험가입(직업훈련과정)' 기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종합 반영해 선정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방대의 모집 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22년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의 모든 학과는 신입생 정원 100% 등록률을 기록했다.
23년도 역시 전 학과 100% 등록률은 무난하리라 예상된다. 올해 우수 취업과 모집 분야의 모든 타이틀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은 거의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취업 사관학교로서의 오랜 명성과 전통 거기에 21년 취임한 배석태 권역학장이 활발히 진행했던 ‘학과별 관련 기업 1:1 매칭 협약 추진’을 통해 취업의 질을 향상 시켰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LG유플러스, 한화/기계, 한화디펜스, DN솔루션즈 등의 대기업과 강소기업과의 업무 협약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부 기관들과의 협약건이 배학장 취임 이후 벌써 30건이 넘어서고 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지난 22년은 창원폴리텍대학의 역사 이래로 가장 많은 졸업생들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역시 이 추세라면 중견기업 이상급 회사에 취업하는 비중이 80%대 중반 정도는 무난하리라 예상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선 “교수진들의 헌신으로 한국폴리텍VII대학과 창원캠퍼스가 취업과 입시에 4관왕이라는 타이틀을 달성했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학생들의 모집과 우수한 회사로의 취업이 연결되는 순환 구조가 형성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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