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가뭄으로 제한급수까지 거론되는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80mm의 비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80mm의 비가 내린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광주와 나머지 전남지역은 20~60mm의 비가 예보됐다.
13일 오전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며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돼 비구름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도 평년보다 크게 올라 온화한 날씨가 지속된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평년보다 5~10도 가량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오는 16일부터 예년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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