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농업인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총 18회, 농업인 및 귀농인 780명을 대상으로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운영되는 과정은 산채 재배기술, 고추류 바이러스병 방제기술, 멜론재배기술, 사과 재배기술, 잡곡 생산기술, 양파·대파 재배기술, 유용미생물의 이해와 활용, 공익직불 의무교육, 귀농귀촌 정책 설명 등 16과목이다.
교육시간은 1일 4시간 이내로 편성되며 교육 희망자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영농 계획 및 작목선정 등의 목적으로 1969~1994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해 1995~2009년에는 새해영농설계교육 및 농업특성화기술교육으로, 2010년부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변경돼 추진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기간 종료 후에도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품목별 상설 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대한 농업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육 인원에 제한을 두어 운영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과목당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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