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청년들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총사업비 15억여 원 규모의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본격 실시해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일자리 사업은 ‘광융합·생체의료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2023 창업청년 성장UP 고용PLUS 지원, 산업단지 SMART 전문인력 지원사업, 첨단북구 디지털뉴딜 일자리 프로젝트, 광융합산업 맞춤인재 육성 프로젝트’ 등 총 6개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광융합, ICT, 생체의료 등 4차산업 선도기업과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청년 일자리 매칭,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건비 지원 등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 인재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미래를 선도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부터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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